면세품 인도장에서 물건 받는 방법 _ 온라인 구매 후 과정, 인도장 위치, 순서, 준비물

지난 [온라인 면세점 이용 방법]에 이어 오늘은 면세품 인도장에서 물건을 받는 방법에 대하여 포스팅 하고자 합니다. 온라인으로 구매하게 될 경우 쿠폰이나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 저번 포스팅에서 설명했다시피 할인이 별로 적용되지 않았고 쿠팡이 더 저렴했기 때문에 굳이 인터넷 면세점에서 살 필요가 없을 수 있으니 구매는 신중하게 비교해 봅시다. (눈물)

어플을 이용한 면세품 구입 방법 ▼
https://emptydiary.tistory.com/54

온라인 면세점 이용방법 (feat. 신세계 면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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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문내역 확인

저는 신세계 면세점에서 화장품 두개, 롯데 면세점에서 클렌징 밀크 한개를 구매했습니다. 너무 소소하게 구매한 것 같지만 앞으로도 자주 여행 다닐 거라는 생각으로 원래 사용하던 필요한 화장품만 구매했습니다. (후회..)
해외로 출국시 어플을 확인해보면 인도장도착이 떠 있게 됩니다. 여러 면세점에서 면세품을 구매한 경우 헷갈릴 수 있으므로 잘 확인하는게 좋습니다
제가 롯데면세점에서 구매한 건 세이프미 릴리프 모이스처 클렌징 밀크 200ml 입니다. 오일만 사용하다가 복합성이나 민감성은 클렌징밀크가 더 적합하다 하여 한 번 사용해보고자 구매했습니다. 가장 저렴했고 할인도 많았고 화해 검색시 4점 이상인 제품이라 시험삼아 구매하였는데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https://link.coupang.com/a/KjlDb

쿠팡에서는 최저가가 16,260원에 배송비 3000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더블웨어는 최저가 구매 실패였지만 이 클렌징밀크는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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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가격 비교 다시 한번 (생략 가능)

이건 신라면세점에서 산 파운데이션입니다. 아무리 최저가를 찾아도 면세보다 비싸길래 해외여행 갈 날만 기다려서 여기서 사야지 했는데 나중에 확인해보니 쿠팡이 더 저렴했습니다. 흠흠. 다들 가격 비교를 잘 해보고 사시길 바랍니다.

쿠팡 최저가 사이트 (에스티로더 더블웨어 파운데이션)
https://link.coupang.com/a/KjdF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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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면세품 인도 받기

면세품 인도장은 비행기 탑승하는 구역에 있습니다. 즉, 공항에 도착해서 비행기 표도 받고 수하물도 부치고 보안검색대도 통과해서 비행기 게이트가 있는 구역까지 가야 면세품 인도장을 찾아갈 수 있습니다.
위 사진은 12월 26일 티웨이 항공의 수하물 부치는 줄입니다. 셀프 체크인으로 비행기 티켓은 15분 정도 기다려서 바로 받을 수 있었지만 수하물은 창구에서 직접 해주시기 때문에 이 줄을 모두 기다려야 합니다. 공항에 2시간 반 전에 도착하여 포켓 와이파이를 찾아서 받는데 20분, 셀프 체크인 하는데 15분 걸렸는데 이 줄을 기다리는데 1시간 15분 정도 걸렸습니다. 그것도 앞에 10분 정도 남았을 때 '삿포로 가시는 분 있으신가요?'라고 묻는 직원분들께 삿포로 간다고 말씀 드리니 곧 비행기 탑승 시간이 다가와서 좀 더 짧은 줄로 이동하여 수하물을 조금이나마 빨리 부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남은 40분 중 수속 하는데 10분 좀 넘게 걸렸고 바로 뛰어서 면세품 인도장에서 면세품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요즘 일본 여행객이 급작스럽게 증가하고 이 날따라 단체 손님이 많아서 직원분들도 당황하셨다 하였지만 이와 같은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조금 더 일찍 공항에 도착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위와 같은 상황의 경우 수하물을 부치지 않고 기내에 들고 타는 방법을 고려해 볼 수도 있습니다. 저의 경우 들고타면 안되는 물품은 없었지만 캐리어의 크기가 규정보다 커서 기내 수하물로 들고 탈 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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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면세품 인도장 위치

<인천국제공항 T1 인도장(동편)>
- 동편인도장 위치: 11번 게이트 맞은편 4층
- 서편인도장 위치: 45번 게이트 맞은편 4층

참고로 대한항공을 탑승하시는 분이 아니시라면 거의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을 이용하게 됩니다.
시간 여유가 있으시면 보안 검색대를 통과하면 바로 보이는 안내지도에서 인도장을 찾을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 시간이 촉발하여 핸드폰으로 위치를 확인하고 동선을 짰습니다. 비행기를 타야하는 게이트가 60번대 였기 때문에 45번 게이트 근처에 있는 서편인도장은 나중에 가기로 하고 동편 인도장으로 뛰었습니다. 본인이 탑승하는 게이트의 반대 인도장부터 가시는게 효율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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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동편 면세품 인도장 도착

보안 검색대를 통과하고 바로 나오면 그곳이 3층입니다. 따라서 인도장은 한 층만 더 올라가면 됩니다. 11번 게이트 또는 45번 게이트가 보이시면 반대편을 바라보면 됩니다. 4층에 음식점이 같이 있는 경우가 있어서 이곳이 인도장이 맞는지 헷갈리실 수 있습니다. 게이트가 보이고 반대편에 에스컬레이터가 있다면 인도장이 맞습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한 층 올라오면 바로 이렇게 인도장임을 알 수 있습니다. 에스컬레이터 아래에도 인도장으로 가는길임을 좀 더 크게 표시해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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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인도장에서 면세품 찾는법

인도장을 찾으셨으면 가장 먼저 해야 하는 일은 이런 키오스크를 찾는 것입니다. (동편, 서편 모두 동일) 여기에 생년월일을 입력하고 여권을 스캔하거나 여권번호를 입력하면 번호표가 나옵니다. 따라서 면세품을 찾을 때 다른 준비물은 크게 필요 없으나 여권번호를 외우고 계시면 편리합니다. 여권 스캔의 경우 인식이 잘 안돼서 더 오래 걸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번호표를 가지고 안쪽으로 들어가서 기다리면 직원분들이 번호를 호명해주시고, 번호표에 적힌 정보를 보고 제가 주문한 상품을 찾아서 포장을 해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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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면세품 포장

이때 만약 액체류를 구매하셨다면 직원분이 포장해 주신 포장지를 절대로 뜯으시면 안됩니다. 다량의 액체류는 비행기 반입이 금지되어 있기 때문에 혹시라도 비행기 탑승시 제한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사실 따로 검사를 하는 경우는 보지 못했습니다.) 물론 면세품은 이미 검증이되어 공항 안으로 들여온 것이지만 혹시나 하는 상황을 대비하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 면세품으로 가방을 샀을 때에는 바로 뜯어서 사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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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비행기 탑승

엄청 긴박한 상황들을 거쳐서 비행기에 탑승을 했습니다. 여행 가기도 전에 기진맥진이 되어 버렸지만 그래도 여행은 언제나 설레는 일입니다. 여행 가시는 분들은 면세점에서 갖고 싶은 물건을 하나씩은 사시면서 그 설렘을 더 키우셔도 좋겠습니다.


안전하고 행복한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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