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폰으로 갈아타기 1 _ 유심만 갈아끼우고 핸드폰 요금 아끼기 (feat. kt알뜰폰)

 

 

 

알뜰폰이란 KT, SKT, LG와 같은 대형 통신사가 아닌 별도의 통신사 상품으로, 대형 소속사에서 제공하는 다른 할인 혜택을 모두 제외함으로써 저렴한 핸드폰 요금으로 오로지 핸드폰의 통화, 문자, 데이터의 기본만을 충실하게 제공하는 상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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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폰의 장점

 알뜰폰을 잘 모르는 사람들은 알뜰폰으로 바꾸려면 아예 핸드폰을 바꿔야 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사실 알뜰폰은 유심칩만 바꿔 사용하는 방법으로 아주 간단하면서도 핸드폰 요금도 대략 1/8로 아낄 수 있습니다.

 실제로 알뜰폰을 쓰기 전 제 핸드폰 요금은 한달에 대략 6만원이었고, 알뜰폰을 쓰는 현재 제휴카드 할인을 받아 한 달에 핸드폰 비용으로 내는 금액은 8천원 정도입니다.

 이처럼 핸드폰 요금이 굉장히 많이 절약되기 때문에 경제적인 면에서 굉장한 이득입니다. 이렇게나 이득인 알뜰폰을 사람들이 잘 사용하지 않는 이유는 알뜰폰에 대해서 잘 모르거나 대리점에서 무턱대고 핸드폰을 구매하기 때문입니다. 

 대리점에서 핸드폰을 구매하게 되면 기기 값을 할부로 내면서 매달 일정 금액 할인을 받는 대신 KT, SKT, LG와 같은 대형 통신사를 2년 또는 3년 약정으로 사용해야만 합니다. 이와 같은 통신사의 경우 요금제 자체가 굉장히 비싸기 때문에 매달 할인을 받는다 하더라도 한달에 나가는 비용이 만만치 않습니다.

 저의 경우 핸드폰을 바꿀 때에는 대리점을 찾아가지 않고 중고나라, 당근마켓 등을 이용하여 자급제 폰 새상품을 검색하여 구매합니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갤럭시 S21의 경우 중고나라에서 65만원에 새상품을 구매했고 알뜰폰 유심칩을 끼워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할 경우, 처음에 핸드폰 기계 자체를 일시불로 구매해야 하기 때문에 부담이 될 수 있지만 결과적으로 계산해 보았을때 비용이 훨씬 적게 들어갑니다.

 

구체적인 수치를 들어 계산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예를들어 대리점에서 핸드폰을 구매하고 약정을 거는 경우, 한 달 요금이 6만원이 나간다고 가정했을때, 2년이면 6만원 x 24개월 = 144만원입니다. 

반면에 핸드폰을 자급제로 구매하여 알뜰폰을 사용하는 경우 2년이면 8천원 x 24개월 = 19만2천원 입니다. 여기에 기기 값 65만원을 더하면 84만 2천원입니다.

 

144만원 - 84만원 = 60만원

 

대략 60만원의 금액을 아낄 수 있습니다. 핸드폰 가격에 따라 계산은 달라지겠지만 핸드폰 기기를 구입하여 알뜰폰을 사용하는 편이 훨씬 저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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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폰 사용의 단점

 

 알뜰폰 사용의 단점은 통신사에서 주는 혜택이 적다는 점입니다. 예를들어  SKT VVIP의 경우 매달 도미노 피자 할인 쿠폰이나 베스킨 라빈스 쿼터 무료 등의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또한 편의점이나 다양한 음식점에서의 통신사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반면에 알뜰폰은 통신사 혜택이 아예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따라서 매달 이러한 혜택을 잘 이용하시는 분들의 경우라면 알뜰폰보다 일반 대형 통신사를 이용하시는 편이 더 좋을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 부모님께서 SKT 통신사를 이용하고 계시기 때문에 바코드를 캡쳐하여 혜택을 같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부모님 또한 알뜰폰으로 바꿔드리려고 하였으나 약정이 끝날때쯤 조용히 대리점에 가셔서 신상 핸드폰으로 바꿔오곤 하십니다..) 이처럼 통신사 혜택을 받고 싶으시다면 가족 중의 한 두명의 대형 통신사 혜택을 같이 받고 나머지 가족들은 알뜰폰을 쓰는 것 또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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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폰 사용하는 법

 

 

알뜰폰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유심 구매처를 찾아 구매한 후에 요금제를 선택하여 적용하셔야 합니다. 제가 사용하고 있는  KTM모바일 알뜰폰으로 예를 들어 설명하겠습니다.

네이버에 KTM모바일을 검색하고 홈페이지에 접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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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심 구매

 

 

그 다음 왼쪽 상단의 [유심/eSIM]에 커서를 갖다 대고 [유심구매하기] 밑의 [편의점/마트 구매하기]를 클릭합니다. 다른 방법들도 있지만 저의 경우 이 방법이 가장 편했습니다.

 

 

 

 

 그러면 이렇게 유심을 구매할 수 있는 편의점/마트가 뜹니다. 이 중 한군데 가셔서 유심을 구매하시면 됩니다. 저는 집 근처의 CU편의점에서 구매했습니다. 'kt알뜰폰 유심 주세요'하면 찾아주십니다. 제가 간 곳은 직원분이 잘 모르셔서 편의점 점장님께 전화하신 후 찾아주셨습니다. 알뜰폰 유심 가격은 4000원 ~ 9000원 사이입니다.

 

 

 

 

보다 확실하게 구매처를 알아보려면 하단의 [판매처 찾기]를 눌러 위와 같이 동네를 검색하여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실물 유심칩을 먼저 구입하신 후 요금제를 등록하시면 됩니다. 다음은 실물 유심을 구매했다고 가정하여 유심 요금제를 등록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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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금제 선택

 

 

 

 

다시 홈페이지 초기 화면으로 돌아와서 [상품소개] 하단의 [요금제] - [요금제 소개]를 클릭합니다.

 

 

 

 

 

 그러면 굉장히 다양한 요금제들이 나옵니다. 제휴 요금제는 멜론, 배달의 민족 등과 제휴되어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요금제입니다. 자주 사용하는 어플이 있다면 제휴 요금제를 사용하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그 옆의 휴대폰 요금제는 노인이나 청소년을 위한 요금제입니다. 일반 성인이고, 따로 제휴가 필요한 어플이 없다면 유심/eSIM요금제에서 선택합니다.

 요금제의 종류가 아주 많기 때문에 먼저 자신에게 필요한 부분을 정리한 뒤 찾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저의 경우 직업상 통화와 문자를 해야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통화는 무제한, 데이터의 경우 한달에 10기가 이상은 사용하기 때문에 데이터 10기가 이상의 상품을 고르고자 했습니다. 이전에는 데이터를 중요시하여 [데이터맘껏]에 있는 요금제에서 골라 사용했으나 통화 100분, 문자 100건이 굉장히 불편하여 [통화맘껏]의 요금제로 바꾸었습니다. 이후 설명드리겠지만 알뜰폰의 경우 요금제를 약정에 상관없이 수시로 바꿀 수 있기 때문에 아주 편리합니다.

 

 

 

 

 

 제가 선택한 요금제는 통화 맘껏 15GB입니다. 데이터 맘껏의 경우 제공되는 데이터를 모두 소진하여도 이후에는 느린 속도의 데이터로 무제한 사용할 수 있지만 통화맘껏의 데이터는 제공되는 데이터를 모두 소진하면 추가 요금을 지불하여야 합니다. 하지만 한달에 15GB는 저에게 충분한 데이터 양이어서 아무런 문제 없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요금 또한 월 기본료가 세금 포함 19,900원으로 아주 저렴합니다. 

지금까지 유심 구매와 요금제 선택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바로 다음 포스팅에는 요금제를 적용하여 유심을 개통하는 방법과, 제휴카드를 이용하여 핸드폰 요금을 보다 저렴하게 만들 수 있는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